좋은 기업 고르는 법: 재무제표 핵심 지표로 보는 투자 비밀

 

기본적 분석 파헤치기: 기업의 건강 진단서

주식 투자를 한다면 반드시 알아야 할 것이 있습니다. 바로 기본적 분석입니다.
이번 글에서는 기업의 건강을 확인하는 방법, 즉 재무제표와 꼭 알아야 할 지표들을 초등학생도 이해할 수 있도록 쉽게 풀어보겠습니다.

재무제표란 무엇일까?

재무제표는 회사의 성적표이자 건강검진표입니다.

• 손익계산서: 시험 성적표처럼 회사가 돈을 벌었는지, 잃었는지를 보여줍니다.
• 재무상태표(대차대조표): 건강검진표처럼 자산, 부채, 자본을 알려줍니다.
• 현금흐름표: 용돈 기입장처럼 현금이 들어오고 나간 흐름을 보여줍니다.

꼭 알아야 할 지표들

1) PER (주가수익비율)

친구 가게가 1년에 100만 원을 버는데, 그 가게를 1,000만 원 주고 산다면 PER은 10입니다.
주가가 회사 이익의 몇 배인지 보여주는 지표입니다.

2) PBR (주가순자산비율)

집값이 5억인데 실제 땅과 건물 가치는 4억이라면 PBR은 1.25입니다.
주가가 순자산의 몇 배인지 알려줍니다.

3) ROE (자기자본이익률)

용돈 10만 원으로 레몬에이드 장사를 해서 2만 원을 벌었다면 ROE는 20%입니다.
자본을 얼마나 잘 굴렸는지 보여줍니다.

4) 부채비율

가진 돈 1만 원, 빌린 돈 5천 원이면 부채비율은 50%입니다.
부채가 자기자본 대비 얼마나 되는지 알려줍니다.

좋은 기업을 고르는 습관

• PER과 PBR → 싼 가격에 살 수 있는 회사인지 확인
• ROE → 돈을 잘 굴리는 회사인지 체크
• 부채비율 → 빚이 너무 많아 위험하지 않은지 확인

초보자에게 드리는 작은 팁

• 한 가지 지표만 보지 말 것 → 혈압만 보고 건강하다고 할 수 없는 것과 같음
• 같은 업종끼리 비교할 것 → 축구 선수와 씨름 선수의 체격을 비교하면 의미가 없음
• 숫자뿐 아니라 회사의 미래 가능성도 함께 볼 것

정리

오늘은 기본적 분석의 핵심인 재무제표와 4대 지표(PER, PBR, ROE, 부채비율)를 알아봤습니다.
이 네 가지만 제대로 이해해도 건강한 기업을 고르는 눈이 생깁니다.

👉 다음 글에서는 “기술적 분석 기초: 차트는 주식의 심리 지도”라는 주제로 이어가겠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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